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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식물도 더위에 지칩니다. 물을 언제, 얼마나, 어떻게 줘야 할까요? 다음은 여름철 화분 물주기의 핵심 원칙입니다.
1. 물 주는 시간은 아침 또는 저녁
한낮은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에 물을 주세요. 뜨거운 시간에 주면 뿌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흙이 마를 때마다 듬뿍
손가락으로 흙을 눌러봤을 때 손에 묻어나지 않으면 물을 줄 시기입니다. 장마철엔 반드시 흙 상태를 확인하세요.
3. 충분히 줘서 바닥까지 스며들도록
흙 위에 바닥에서 물이 흐를 정도로 듬뿍 주세요. 받침에 고인 물은 1~2시간 이내에 반드시 버려야 뿌리 썩음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분무는 보조로만
공기 중 습도를 높이기 위해 잎에 가볍게 분무하는 것은 좋지만, 물방울이 오래 남으면 곰팡이 발생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5. 화분 위치는 반그늘이 이상적
강한 직사광선은 잎이 타는 원인이 됩니다. 여름철엔 빛은 들지만 햇빛은 직접 닿지 않는 곳이 안전합니다.
6. 응급 처치: 침지 급수
며칠 물을 못 줘서 식물이 축 처졌다면, 화분을 물에 5~10분 담갔다가 꺼내세요. 뿌리까지 수분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 아침 또는 저녁에 물 주기
- 흙이 마르면 듬뿍, 장마철엔 과습 주의
- 바닥까지 스며들도록 주고, 받침 물은 버리기
- 잎 분무는 가볍게, 병해 예방 주의
- 한여름엔 반그늘 위치로 이동
- 응급 시엔 침지 급수 활용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여름에는 매일 물을 줘야 하나요?
A. 화분마다 다릅니다.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까진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겉흙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손가락으로 눌러보세요.
Q2. 해가 쨍쨍한 낮에 물을 주면 안 되나요?
A.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이 뿌리를 데울 수 있고, 증발도 빨라 실질적인 급수 효과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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